퀸스타운 캠핑장에서 맞이하는 둘째 날 아침
첫날의 설렘이 지나고, 둘째 날은 캠핑장의 구석구석을 둘러보고 주변을 산책하며 오롯이 자연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생각보다 이른 아침에 눈이 떠져서 아 맞다!!! 물안개!!!! 하고 텐트밖을 바라보았지만 기대했던 물안개는 보이지않아 이어서 잠들었다.
생각보다 더운 실내온도에 잠잘때도 헉헉거리몀서 힘들게 잠들었는데 아침에는 서늘했어서 다행이다 싶었다.
전날 먹은 오삼불고기 양념에 밥을 볶아먹고 원두를 갈아 커피한잔 마시고 캠핑장 내에 산책을 하기로 했다.
다른 팀들은 어떤 장비를 가지고 왔는지 궁금해서 일단 7층쪽으로 하안참을 걸어올라갔는데 생각보다 가파른 경사에 조금 놀랐다. 덕분에 충주호 전경은 실컷 본거같다.
주변 팀들이 정리하고 나가면서 점심먹을 시간이 되어서 라면 두봉을 뜯고 아주 맛나게 먹고....
좀 누워있다가 뭐할까..... 고민을 하다가
주변에 있는 카페를 가기로 했다.
지도상에는 걸어서 17분이라고는 되어있는데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니, 강렬한 햇실을 가리려 우산을 들고 출발했다.
목적지인 카페? 아니 찻집에 도착하니 주인분이 밝은 목소리로 반겨주었다. 한참 더운 날씨에 걸은데다 허기질 시간이라 시원한 매실차와 미숫가루를 주문해 마셨는데, 직접 만든 수제청이라 그런지 시판 음료에 비해 맛이 진해서 좋았었다.
잠깐 앉아있었는데 실내 단열이 잘되는지 좀 서늘한 느낌이라 음료 다 마신 후 밖으로 나왔다. 찻집으로 갈때는 시간이 오래 걸린것같았는데 텐트로 돌아오는 시간은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걸리지않았다.
텐트에 돌아와서 한시간정도 자려 누웠는데 강아지가 짖는 소리가 들려서 깼다. 반려동물 금지로 알고있었는데.... 뭐... 주인이 말리지 않았으니 어쩔수없다 싶었다.
오후가 지나니 나간 팀들 자리로 새로운 팀들이 들어왔다. 처음보는 텐트 구경하는 재미도있다.
저녁은 닭갈비먹고 불멍도 하고
오늘은 하늘에 구름도 없어 별이 잘 보일것같아 기대가된다.
화려한 활동은 없었지만, 천천히 걷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보낸 둘째 날은 진정한 '쉼'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시간.
너무 좋아..






'Źeze’s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 📅 충주호로 떠나는 2박 3일 벚꽃 엔딩 캠핑(2) (0) | 2026.04.13 |
|---|---|
| 📅 충주호로 떠나는 2박 3일 벚꽃 엔딩 캠핑(1) (0) | 2026.04.12 |
| 처음 방문한 우니메이카 청주(2) (0) | 2026.04.09 |
| 처음 방문한 우니메이카 청주(1) (0) | 2026.04.08 |
| 우당탕탕! 돗토리,요나고여행 (6) (0) | 2026.0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