Źeze’s Diary 12

📅 충주호로 떠나는 2박 3일 벚꽃 엔딩 캠핑(fin.)

벌써 충주호에서의 2박 3일 캠핑이 끝나고 마지막 날 아침이 밝았다. 오늘도 물안개를 보려했지만 실패...대신 호수의 잔잔한 물결을 보고 나서 다시 잠에 들었다가 7시즈음 눈을 떴다.봄기운이 완연했던 충주호에서의 마지막날 아침아쉬움만 남았다. 한낮의 호수 색도 파아랗고 예쁘지만 봄의 아침햇살을 받은 호수의 색도 이쁘기그지없었다.간단하게 먹은 아침과 물을 끓여 내린 드립 커피 한 잔.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호수를 바라보니 '이 맛에 캠핑 오지'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원래는 겨울과는 다르게 결로가 거의 없지만, 그늘진부분에 결로가 살짝 있어 오전 10시정도부터 텐트 정리를 하고 나갈 계획이었지만, 강렬한 햇살에 금새 다 마르고 정리하는데도 힘이 부칠것 같아 9시가 되기 전부터 짐정리를 시작했다.내부에 있는 ..

Źeze’s Diary 2026.04.20

📅 충주호로 떠나는 2박 3일 벚꽃 엔딩 캠핑(3)

퀸스타운 캠핑장에서 맞이하는 둘째 날 아침첫날의 설렘이 지나고, 둘째 날은 캠핑장의 구석구석을 둘러보고 주변을 산책하며 오롯이 자연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생각보다 이른 아침에 눈이 떠져서 아 맞다!!! 물안개!!!! 하고 텐트밖을 바라보았지만 기대했던 물안개는 보이지않아 이어서 잠들었다.생각보다 더운 실내온도에 잠잘때도 헉헉거리몀서 힘들게 잠들었는데 아침에는 서늘했어서 다행이다 싶었다. 전날 먹은 오삼불고기 양념에 밥을 볶아먹고 원두를 갈아 커피한잔 마시고 캠핑장 내에 산책을 하기로 했다.다른 팀들은 어떤 장비를 가지고 왔는지 궁금해서 일단 7층쪽으로 하안참을 걸어올라갔는데 생각보다 가파른 경사에 조금 놀랐다. 덕분에 충주호 전경은 실컷 본거같다.주변 팀들이 정리하고 나가면서 점심먹을 시간이 되어서 ..

Źeze’s Diary 2026.04.19

📅 충주호로 떠나는 2박 3일 벚꽃 엔딩 캠핑(2)

한시간 반가량 차를 타고 드디어 충주호에 있는 퀸스타운오토캠핑장에 도착했다. 두어달 전 예약 한 만큼 뷰가 너무 좋아 일단 사진을 한장 찍고 짐을 내리기 시작했다.우선 냉장고를 내려 전기를 연결하고 텐트를 내렸다. 한두번 피칭한게 아니다보니 난 스킨을 펴서 정리하고 같이 간 친구는 폴대를 정리했다.뚱땅뚱땅 피칭을 했는데 바람에 주변의 벚꽃잎들이 텐트 스킨위로 떨어졌다. 낭만있어....낭만이 있는데 일단 할일이 많으니 팩을 박고 짐을 하나하나 내리고 정리하고....한시간이 채 걸리지않은것같다.햇살에 텐트 내부 온도가 오르는것같아 캄캄항 것 같아 처음에는 연결하지 않았던 플라이를 연결했더니 블랙코팅으로 햇살도 들어오지않고 오히여 아늑라고 좋았다.피칭을 마치고 한숨쉬려 의자에 깊숙이 몸을 묻었다. 발 아래로 ..

Źeze’s Diary 2026.04.13

📅 충주호로 떠나는 2박 3일 벚꽃 엔딩 캠핑(1)

드디어 기다리던 4월의 두 번째 캠핑 날이다. 이번 목적지는 탁 트인 뷰가 일품인 충주호에 위치한 퀸스타운캠핑장.2박 3일간의 일정이라 짐을 꾸리는 손길이 평소보다 조금 더 분주하다.이번에는 파쇄석이라서 초록텐트로 세팅하고 캠핑 박람회에서 저렴하게 구매한 야전침대를 사용하기로 했다.이너텐트랑 그라운드시트가 빠진만큼 설치가 간편한 만큼 호수를 바라보며 멍 때릴 시간은 더 늘어나겠지?오늘 충주호 날씨를 체크해 보니 낮에는 18도까지 올라가 꽤 포근하지만, 밤에는 10도 아래로 뚝 떨어진다. 특히 호숫가라 습도 섞인 찬바람이 걱정돼서 파세코 캠프-10을 차에 실었다.처음에는 난로를 챙기지않으려 했는데 여기저기 글을 보니 난로같은경우 어린이날에 들어가서 한글날에 나온다는 글을 봐서 챙겨야겠다 싶었다. 야전침대에..

Źeze’s Diary 2026.04.12

처음 방문한 우니메이카 청주(2)

새벽 내 생각보다 더워서 뒤척거리다가 햇살과 새소리에 깨버림.왜이렇게 덥나 했더니 주전자뚜껑같은 플라이는 암막기는이 있는데 방한커버는 아무래도 암막이 덜되어서 햇살에 눈이 부셨나보다.중간에 춥고 덥고 답답해서 침낭은 반은 열어재끼고 안으로 들어가서 널부러져 자고 일어나서 왜이리 덥나 했더니 30도?? 아마 햇살도 포함이 되었을듯하다.일단 밖으로 나왔는데 역시 겨울과는 다르게 눈부신 햇살덕에 결로는 덜생겼네 하고 생각하며 밥먹을 준비를 한다.가지고 온 컵라면 한입 먹고 커피도 한잔 마시고맞은편 건물 주인님 청소하는거 구경하면서 정리를 시작한다.평소에는 둘이서 하던 정리를 혼자 해서인지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다. 1시간?다 하고 나니 또 배가고파....한참 정리하고있는데 주인분이 오셔서 아직 피지않은 벚..

Źeze’s Diary 2026.04.09

처음 방문한 우니메이카 청주(1)

그동안 혼자 캠핑을 다닌 적이 없어서 혼자 가고 싶다ㅡ 떠나고 싶다ㅡ 마음만 먹은 지가 몇 달.오죽하면 버킷리스트가 혼자 캠핑 가는 것이 되었다.이번에 어쩌다 일정이 맞아서 혼자 떠나게 되었다.어디로 갈까. 주변에 캠핑장은 좀 있는 것 같은데.... 하면서 고민도 많이 하고어떤 걸 가져가야 하나ㅡ 하는 고민도 많이 했다.일찍 출발할 수 있으면 타지역까지 넘볼 수 있었을 텐데 그럴 수 있는 일정은 못되어서 근교에 있는 캠핑장중 솔캠으로 인기가 많은 우니메이카로 가기로 결정하고 냅다 예약을 해버렸다. 가지고 가는 텐트는 로티캠프 육각 원터치텐트, 세트로 그라운드시트랑 플라이 챙기고..전날부터 비 온다고 하니 방수포 큰 거 하나 더 챙겨서 냉기를 잡기로 한다. 파쇄석임을 감안해서 발포매트 하나 챙겨 쿠션감을 ..

Źeze’s Diary 2026.04.08

우당탕탕! 돗토리,요나고여행 (6)

요나고역에서 마지막 요괴마을 가려는 날 아침부터 비가 추적추적 내렸다. 비 맞고 돌아다닐수 있을정도가 아니라 그냥 비비비비예상보다 맛있는 조식을 먹고체크아웃을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이 많았다. 요괴마을에서 요나고 공항으로 가는 기차가 한시간마다 한대씩 있어서, 이번 여행에서 교통편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기 때문이다.요나고 공항으로 가는 사카이선 종점이 요괴마을이라 출발시간은 같은데, 문제는 호텔 체크아웃 시간이 10:00, 사카이선 출발시간이 09:30, 11:30 ㅋ뭐 이렇게 극단적인지결국 아침 일찍 나가서 요괴마을 둘러보고 공항에서 시간이나 때우기로 하고 길을 나섰다. 우산을 쓰고 돌아다니려다가 우산쓰는것도 귀찮아서 마침 매일 가지고 다니던 일회용 우비를 쓰고 오는길에 버리기로 하고 출발. 어쩌다보..

Źeze’s Diary 2026.03.31

우당탕탕! 돗토리,요나고여행 (5)

2시간 조금 안되게 로컬차량을 타고 요나고역으로 이동을 했다. 쾌속차량을 타고싶었지만, 로컬차량만 서는 역이라 어쩔수가 없었다....역 바로 앞에 예약을 잡은 숙소 덕에 내리자마자 체크인이 가능했다. 보통 15:00부터 체크인인데 시간 전에 도착해서 체크인 안될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가능했다. 이 호텔은 카드키가 아니라 돌리는 열쇠를 이용했고, 그 고리를 이용해서 전원을 넣었어야 했다. 카드키면 사용하지 않는 카드를 넣고 전기장판이라도 켜놓고 나가려 했는데 포기했다.오후 세시밖에 안됬는데 할일은 없어서 주변에 요나고 성터가 있어서 보러 가려 걸어나갔다.그런데 너무 추워.... 바람도 어마어마하게 불고 춥고... 그래도 일단 걸으면 괜찮겠지 하고 걸어가다가 요나고 성터라고 보이는 표지판을 보고 둘러보았는..

Źeze’s Diary 2026.03.29

우당탕탕! 돗토리,요나고여행 (4)

체크아웃을 하면서 온천세, 송영버스 이용비용을 결제했다. 이전에 료칸여행했을때 열쇠 반납했을때 잘 가라고해서 나왔는데, 알고보니 온천세를 내지 읺았어서 시내에서 급하게 무통장입금을 하는 일이 있었다. 그때 한국에서 계좌이체하는 방법이 없나, 현지 우체국에서 이체하는 방법을 찾아야하나 하고 머리가 매우 아팠다....원래 호텔에서 출발하는 송영버스 예약을 10:30으로 했었는데 할일도 없을듯 해서 일찍 나가기로 하고 09:30으로 바꿨다(체크인할때 시간변경함). but! 구라요시역에서 유라역으로 나가는 기차 시간을 보니까 09:28, 11:06.... 이도저도 못타게생겼다.그냥 전날 구경못한 온천마을이나 구경하고나서 원래 시간대로 나올걸... 하고 생각이 들었는데 이미 늦어버렸다. 구라요시역에 도착한 시간은..

Źeze’s Diary 2026.03.28

우당탕탕! 돗토리,요나고여행 (3)

구라요시역으로의 일정은 쉬웠다. 로컬차량이던 쾌속차량이던 아무거나 보이는 차를 타면 되니깐.예약을 진행했던 미사사온천마을의 사이키벳칸에서 송영버스를 운행한다고 해서 15:30 차량을 예약을 했다. 그런데 구라요시역에 도착한게 오후 2시 조금넘은 시간이다. 일단 너무 더워서 역에서 얇은 겉옷으로 바꿔입고 주변에 카페나 찾으러가볼까 하고 역 밖으로 나간김에 특산품판매점? 에 들러서 마실것도 샀다. 지도 어플을 열고 두리번거리는데 웬 파랑 점퍼를 입은 아저씨가 호텔 이름을 들고 왔다갔다하는데, 영어로만 외워놓은 상태라 한자를 전혀 몰랐던지라. 그래도 혹시 몰라서 점퍼입은 아저씨한테 예약한 숙소 이름을 보여줬는데, 다행히 내가 예약한 숙소가 맞다고한다.송영버스를 타고 20분 안되게 이동해서 료칸에 도착했다. 내..

Źeze’s Diary 2026.03.27